손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 중 하나인 정중신경이 손목 안쪽에서 눌려서 압박을 받아,
손이 저리고 감각이 저하되는 등 불편감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대부분 엄지손가락부터 약지까지 이환이 되게 됩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으나,
중년 이후의 여성, 비만인 사람,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히 발병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성 신부전으로 투석을 받는 환자에게서도 호발합니다. 손목을 책상위에 오래 올려두고 작업하는 사무직,
손을 많이 사용하는 미용사,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 등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초음파 유도 하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경을 누르고 있는 구조물을 절개하여 공간을 넓혀주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시술, 수술의 효과는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부종, 혈종, 신경손상에 의한 합병증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